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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가 가장 활발한 국가도 이제 체코인들과 함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체코 연구소들과 학교들은 한국에 레이저, 나노 과학, 공학,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이 분야들은 두 나라 경제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12.11.2018
연구가 가장 활발한 국가도 이제 체코인들과 함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Source: Shutterstock

휴대전화, 텔레비전 또는 컴퓨터와 같은 전자 제품이 한국산일 경우는 높다고 볼 수 있죠. 한국은 삼성이나 LG와 같은 전자제품 회사뿐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와 같은 자동차 업계에서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체코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국가 중 하나이며,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해내고 있습니다.

Source: CzechInvest, 2018 Source: CzechInvest, 2018

이런면에서 대한민국은 매력적인 파트너라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과학,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GDP 대비 투자 비중이 이렇게 높은 나라는 없습니다. 가장 최근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은 부유한 OECD  국가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입니다. 2016 년 대한민국은 GDP  대비 연구 비용 지출이 이스라엘 4.251% 다음으로 높은 비율인4.227 %를 기록했으며, 이는 3, 4위인 스웨덴 3.255 % 과 일본3.144 % 을 훨씬 앞서 나갑니다. 대한민국과 체코 간 협력에 있어 좋은 소식은 체코의 과학분야 펀딩이 2016년 1.9% 를 기록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상승할 요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2015 년 서울에 설립된 체코투자청 (CzechInvest) 은 체코 정부기관으로서 최선의 방법으로 지식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결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체코투자청 서울사무소의 마르틴 이로베츠(Martin Jirovec) 대표는 "체코에는70 개 이상의 한국 업체들이 있습니다. 한국 업체들은 현지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들을 찾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회사 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체코 고유의 솔루션 및 선행 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 큰 관심은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 및 솔루션들에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는 자동차 산업 ( 이전 시리즈 중 하나를 조사한 바 일본의 경우와 유사함), 플라스틱 및 금속 생산, 하이테크 제조,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입니다. 이뿐 아니라 물리학 및 생물 의학에서도 연구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술 분야에는 프라하의 체코공과대학 기계공학부와 브르노기술대학교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2년 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 등 파트너들과의 회의에서, 체코기술청 (The Technology Agency of the Czech Republic (TA CR)) 회장 페트르 오츠코 (Petr Očko) 는 "대한민국과 체코간의 협력은 우리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공통 관심사는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으로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 형태의 제조 자동화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주정부는 델타 지원 프로그램 (Delta Program)을 통해 3년의 기간을 두고 6개의 선구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코투자청은 올해 5월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 특히 로봇 공학을 중심으로 기술 미션 (Technology Mission)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체코의 혁신 기업, 대학 및 연구 기관의 대표들이 기술적 동향 및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한국의 선두적인 연구 기관을 방문했습니다.

레이저, 물리학, 그리고 나노

체코인들이 보다 본격적인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작년 체코과학원 (The Czech Academy of Sciences (CAS)) 회장 에바 자지말로바 (Eva Zažímalová) 의 방문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성남시에 있는 한국전자기술원을 방문한 자지말로바 회장은 “한국인들은 주로 혁신 및 연구 결과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에 아주 뛰어납니다. 체코는 기초 및 초기 응용 연구에 강한 반면에 말이죠. 이는 완벽한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50개 이상의 블루스카이 연구 중심 기관들로 이루어진 체코 최대 과학조직의 대표인 자지말로브는 "정보 과학, 통신 기술, 나노 기술 및 신소재뿐 아니라 레이저 연구, 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본 과학원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자연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인덱스 (Nature Index) 최신판에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부기관의 범주에서는 체코과학원 (CAS) 이 86.84 점을 얻어 글로벌 랭킹 19 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기관과 대학들 통틀어 체코과학원은 세계에서 160 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관들 중 서울대학교는 164.41 점으로 64 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이어서 카이스트 (KAIST)는 151.79 점으로 세계 73 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서울대학교나 KAIST 는 한-체코 협력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센터의 가능성

이미 한국과 체코는 양국 기관간 많은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체코에서 자주 인용되곤 하는 물리 화학자 파벨 호브자 (Pavel Hobza) 는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에서 "월드 클래스 대학 교수" 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한국인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올로모우츠 (Olomouc) 에 있는 RCPTM 센터에서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새로 설립된 48 개의 체코 센터들 중 과학적인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곳이기도 하고 나노자석 및 첨단 그래핀 연구에 탁월하며 자체 특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라하 근처 돌니 브졔자니 (Dolní Břežany)에 위치한HiLASE레이저 센터에서도 한국 과학자들 및 회사들과의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iLASE는 체코과학원 물리학 연구소 (Institute of Physics of CAS) 소속입니다. 올해 7월에는 한국기계연구원 (KIMM)의 전문가들이 센터 최고 수준의 비보이 (Bivoi) 레이저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업계 사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체코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체코 방문을 추진하게된 배경에는 2016년 체코투자청 (CzechInvest)이 주최한 광학 및 레이저 기술 교류회 (Technology Mission)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체코의 미션 (Czech mission)”은 한국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반면 한국전자부품연구원 (KETI) 과의 미세 수술용 의료 레이저 개발 가능성에 관해 기사를 쓴 아시아의 저널리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수십억 코루나의 비용으로 설립된 브르노의 국제 임상 연구센터 (International Clinical Research Centre, ICRC)는 예를 들어 신경학 및 뇌 연구와 같은 분야에서 대륙간 관계를 강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입니다. 센터 디렉터인 고라즈드 스토킨 (Gorazd Stokin)은 최근 몇 년간 한국뇌과학연구소의 대표들과 연락해왔습니다.  "한국의 의학 연구는 세계적으로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치매나 뇌졸중 같은 노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가지고 한국인들과 협력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라고 스토킨 (Stokin) 은 말했습니다. 그의 연설과 함께 전 체코 총리인 보후슬라브 소보트카 (Bohuslav Sobotka)의 참석은 기관 간의 양자 조약 서명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Source: HiLase Source: HiLase

흐라데츠 크랄로베 (Hradec Králové) 에 있는 카를대학교 (Charles University) 약학부 소속의 화학자 프란티셱 슈베츠 (František Švec)의 연구는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였고 그 수는 수만 건에 달합니다. 슈베츠는 크로마토 그래피를 이용한 화학 및 생물 의학 샘플 분리 기술을 전문으로 합니다. 2013 년부터 2017 년까지 그는 베이징 대학의 객원 교수였으며 작년까지는 한국의 우수 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 (GIST)에도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버클리에서 오랫동안 일했었던 슈베츠 교수는 "사실 캘리포니아에서 그리 멀지 않죠"라며리도베 노비니 (Lidové noviny) 와의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습니다.

문화를 통해 이해하기!

비록 한국이 특히 ICT 개발과 전자공학 분야에서 월등하지만,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 번역기가 따뜻한 인간관계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체코의 또 다른 강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코 카를대학교 예술학부에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학과가 있습니다. "이 부서의 명성은 한-체코 전문가와 유럽의 AKSE 국제한국학협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같은 정부 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에 의해 입증됩니다. 프라하에 있는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의 관심과 지원은 교실 및 도서관 장비에 대한 기금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학과 학생의 졸업 후 취업활동에도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라고 해당 학과부서의 웹사이트는 설명합니다.

정부 기관들과의 협조 덕분에 체코 내 한국학과는 국내로부터 선발되고 급여를 지급받는 훌륭한 강사들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언어학자들은 "이 프로그램은 체코뿐 아니라 한국 측에서도 지원되고 있으며 특히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관습과 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한국인 파트너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체코와 협업을 원하는 과학자들과 첨단 기술 기업들에 의해 높이 평가될 것입니다.

글쓴이 Martin Rychlík

옮김 및 번역 www.czech-research.com